리뷰
 
[Headphone] ALESSANDRO / MS-1i 월간오디오  2013년 10월

그라도의 매력에 알렉산드로의 정교한 튜닝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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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조지 알렉산드로와 존 그라도의 만남이라 할 수 있는데, 알렉산드로 하이엔드 프로덕츠와 그라도 랩스의 합작품인 뮤직 시리즈 헤드폰은 음악 산업의 요구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된 것으로, 일반 그라도 제품과는 다르게 특별한 튜닝이 되어 있다.
 
그중 이번에 소개할 MS1(Music Series One)i는 비공진 에어 쳄버를 사용하는 오픈형 다이내믹 헤드폰으로, UHPLC 무산소 구리 보이스 코일과 네오디뮴 마그넷, 낮은 질량의 폴리머를 사용한 드라이버로 제작되었고, 20Hz-22kHz 주파수 응답 특성과 32Ω의 임피던스를 가진다. MS1i는 그라도 SR-125i와 비슷한 제품으로, SR-125i를 튜닝한 제품 이라고 한다. 그리고 제품명의 i는 향상된(Improved)란 의미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의미한다.
외형상 크게 변경점은 없어 보이나 실제 사운드를 듣게 된다면 향상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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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헤드폰을 만든 그라도는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카트리지, 헤드폰 등 오디오 액세서리만을 개발하고 생산해 오고 있고, 지금까지 활발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하고 있는 전통의 브랜드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가진 오디오 메이커 중에서 주인이 바뀌지 않은 유일한 업체라고 하며 회사는 대를 이어 조카가 경영하고 있다. 그라도는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의 현지 공장에서 전문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만들고 있는, 고집스러움의 대명사 같은 브랜드인데,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하나 같이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장식이 없으며, 모든 것은 심플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조차 허용하지 않는 고집스러움이 그 특징이다.

이 헤드폰을 튜닝한 알렉산드로 하이엔드 프로덕츠는 1995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프로 뮤지션들을 위해 고품질을 지닌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온 미국의 전문 메이커다.
오랜 세월이 지나 그 유효성이 증명된 회로와 오디오파 일급 부품을 사용하며, 기타 시장에 하이엔드라는 이러한 입증된 개념의 적용해 하이 퍼포먼스 콘셉트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는 ‘가격 기반의 대량 생산 라인 보다는 높은 품질과 높은 성능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낫다’ 고 믿는다. 그의 제품들은 에릭 클랩튼, 에릭 존슨, 조 페리, 버디 가이, 레니 크라비츠, 존 메이어 등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고 있고, 그중 에릭 존슨은 알렉산드로 헤드폰 엔도서로도 계약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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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만든 이들의 면면을 보면 이 제품의 성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그라도 헤드폰의 소리다. 기타 소리, 베이스 소리가 참 듣기 좋아 록 음악 듣기에 제격이다. 그런데 그라도 자체도 록 음악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더 좋아진 느낌이다. 그리고 그 외 의 장르도 듣기 좋은 방향으로 튜닝을 한 것 같다. 그라도 보다는 밸런스와 안정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 헤드폰은 요즘 나오는 헤드폰 가격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고 할 수 있고, 음질은 비슷한 가격의 제품들보다 더 좋다. 그리고 오픈형 특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고, 독특하며 매력 넘치는 개성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헤드폰을 좋아하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사용해 본 인기 제품이고, 이 제품을 사용해 보지 않았다면 한 번 들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구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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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17만8천원 트랜스듀서 타입 다이내믹 구동 방식 오픈형 주파수 응답 20Hz-22kHz
감도 100dB 임피던스 32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