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HIFIMAN / 월간오디오  2017-01월

진정한 음악 무대를 만들어주는 하이파이맨의 이어폰

글: 이태혁
 
System Review 
Hifiman RE3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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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음악 무대를 만들어주는 하이파이맨의 이어폰
글 | 이태혁


하이파이맨은 2007년에 설립된 회사로 하이엔드 포터블 플레이어와 정교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평판형 헤드폰을 디자인 설계·생산하는 브랜드이다. 전 세계적으로 평판형 마그네틱 헤드폰일 경우 하이엔드 헤드폰에만 접목되며 높은 가격의 드라이버가 장착되었다는 인식을 깨버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하이엔드 헤드폰에서나 나올 수 있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하이파이맨만의 평판형 마그네틱 드라이버를 출시하였다는 데 큰 주목을 받았고, 인정을 받았다.
하이파이맨의 활동 무대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전 세계적이며 영국의 더 타임즈, 포브스, 미러 등 뉴스 기사와 매거진으로 끊임없이 베스트 사운드이자 독특하고 특별한 헤드폰, 이어폰, DAP로 소개되고 있다.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대부분의 오디오파일들이나 헤드 파이 유저라면 한 번쯤 하이파이맨 브랜드의 제품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혹여 인연이 되어 하이파이맨의 제품을 들어보았다면 그 사운드의 품질에 한 번, 가격에 한 번 놀랐을 것이다. 

하이파이맨 RE300h는 8.5mm 다이내믹 드라이버에 16Ω의 임피던스를 가지고 있으며, 15Hz-22kHz의 넓은 주파수 대역 지원한다. 하이파이맨에서 마케팅하고 있는 RE-300 라인업은 아이폰용 마이크 장착으로 RE300i, 안드로이드용 마이크 장착으로 RE300a, 마이크가 없이 나온 모델으로 RE300h가 있다. 모두 OCC 방식으로 무산소 구리 케이블을 적용했다. 특히 미세한 차이지만 마이크가 없는 RE300h는 음악을 듣는 신호 전송 케이블링에 최적화되어 있어 오디오파일들에게 더욱 매력적이다. 

외관은 매우 심플한 올 블랙이며 유닛도 귀에 쏙 들어갈 만큼 작고 가볍다. 작고 가볍지만 귀에 들어가는 순간 외부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듣는 환경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차음성이 좋다. 저가대의 이어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이다. 

사운드는 깊이 있는 다이내믹 레인지와 박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사운드를 지향한다. 과하지 않은 부드러운 저음과 모나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만 출력해 주는 중·고역대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인 톤 밸런스는 편안하며 모니터링용이라기보다는 음악을 좀더 즐길 수 있게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사운드로 튜닝되어 있다. 이러한 톤 밸런스는 하이파이맨에서 출시되는 하이엔드 평판형 헤드폰에서도 비슷한 경향으로 섬세하고 디테일한 사운드를 지향하면서, 부드럽고 묵직한 베이스를 기본으로 출력해준다. 또한 해상도는 높이고 넓은 스케일로 청음자가 무대를 그리고,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끝으로 이만한 가격대의 제품은 각기 브랜드마다 내세우는 기본 프리스티지 모델이 많을 텐데 음악을 좋아하면서 부드러운 사운드를 지향하는 유저이자 이어폰을 처음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6만2천원   유닛 크기 8.5mm   임피던스 16Ω   음압 108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