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Gryphon Audio / 월간오디오  2017-04월

그리폰의 유일한 CD 플레이어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

글: 장현태
 
Special 눈부신 성능의 현대 하이엔드 CD·SACD 플레이어 5기종  
Gryphon Scor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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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의 유일한 CD 플레이어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
글 | 장현태



현재 그리폰의 유일한 CD 플레이어가 바로 스콜피오인데, 동사의 대표적인 플레이어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스콜피오는 전형적인 그리폰의 이미지가 담긴 디자인 콘셉트로 제작되어 있어 신형 제품들과의 디자인 면에서 이질감도 없기 때문에 동사의 앰프들과 언제나 패밀리 콘셉트로 매칭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면부에는 고급스러운 도트 폰트 타입의 VF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터치 버튼을 배치하는 등 그리폰 제품의 공통적인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하드웨어적인 기반은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미카도 시그너처로, 그 기기에 적용되었던 하드웨어 기술들을 접목해 개발된 모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은 최신 모델은 아니지만, 제품에 적용된 하드웨어 스펙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신 디지털 소스들과의 성능 비교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만큼 성능을 최우선으로 개발이 이루어진 모델이기에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에는 듀얼 디퍼런셜 타입 회로 구성이 기본이 되어 있는데, 이를 위해 아사히 카세이 사의 32비트 기반의 DAC 칩을 채널당 2개씩 총 4개를 장착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192kHz 업샘플레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최종 아날로그 출력부에는 일반적인 OP 앰프를 쓰지 않고, 클래스A 증폭 방식의 디스크리트 회로 구성과 논 피드백 회로를 통해 최적의 아날로그 사운드 구현을 실현하고 있으며, 사운드의 질적인 향상이 돋보인다. 전원부의 경우 아날로그부와 디지털부를 철저히 분리하고, DAC부도 채널별로 독립적으로 전원을 공급하고 있다. 아날로그 출력은 디퍼런셜 타입의 밸런스만을 지원하고, 별도의 S/PDIF 디지털 출력을 통해 트랜스포트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스콜피오의 사운드는 지배력이 강한 그리폰 스타일을 강조하기보다는 오히려 안정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성향이 더욱 강조된 재생 능력이 돋보인다. 그리폰의 디지털 기기들 중에서는 칼리오페 플래그십 DAC와 함께 줄곧 그리폰의 메인 CD 플레이어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동사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변함없이 사랑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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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1,100만원   컨버터 4×32비트/192kHz   출력 레벨 4V   S/N비 -103dB   디스토션 0.0035% 이하   출력 임피던스 20Ω   대역 0-96kHz   파워 커패시터 40000㎌   크기(WHD) 48×13.5×41.5cm   무게 9.6kg